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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의 반미 대통령이 워싱턴에 온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 대통령을 “분열적이고 집요한 정치 지도자”라고 지칭하며 “한국 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존속이 그의 통치 아래에서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창 변호사는 특히 ”(이 대통령이)겉으로는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듯 보이지만, 그는 1953년 한국전 정전 직후 체결된 양국의 군사동맹이라는 관계의 근본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며 사례로 △한미연합훈련 축소 △오산기지 급습 사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수감 과정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이 대폭 축소된 것은 북한 반발을 고려한 이 대통령의 압력 때문”이라며 “이는 한국군의 대비태세를 약화시키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 7월 특검팀이 미군 측 사전 통보 없이 오산기지 내 합동 통제시설에 진입해 기밀 정보를 압수한 사건을 두고는 “동맹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에 대해서는 “내란이라는 허구의 내러티브를 만들어냈다”고 비난하며,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 약물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를 인용했다.
창 변호사는 또 ”이재명 정부는 SNS에서의 표현을 제한하고, 합법적인 집회 참가자들을 조사하고, 종교시설을 압수수색하며, 제1야당을 불법화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과거에도 반미 성향의 한국 대통령들과 관계를 유지했지만, 이재명은 선배들과 달리 훨씬 더 단호하고 무자비하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이 그의 집권기를 버틸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 변호사는 트럼프와 가까운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성향 인물로 분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2월 ACU가 메릴랜드주(州)에서 주최한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 중 “위대한 고든 창”이라 치켜세우며 청중의 기립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