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평가와 동일한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최근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잇달아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이룬 성과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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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건설업계에서 가장 큰 위험요소로 떠오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의 위험부담이 낮다고 진단했다.
동부건설의 올해 9월 말 기준 PF 우발채무는 보증한도 기준 280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유동성 위험 관리 수준도 보통으로 평가했다.
대규모 해외공사 현장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공사대금과 준공 현장에서의 수금, 대여금 회수 등을 고려하면 약 3천억원의 자금 확보가 가능해 유동성 위기에 대응이 가능하고 재무 위험도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현재 불안감이 고조되는 건설업계에서 신용 등급을 유지했다는 것은 우수한 수주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에도 철저한 사업 안정성 강화를 통해 내실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