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국 우주비행사 3명이 6개월 간의 우주정거장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6호를 실은 ‘창정 2호-F 야오(遙)’ 로켓이 30일 북서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완공된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의 응용 및 개발 단계에서 처음 이뤄지는 유인우주선 발사다. (사진=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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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국(CMSA)은 페이쥔룽, 장루, 덩칭밍 등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운 선저우 15호 캡슐이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둥펑 착륙장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186일간 우주에 머물면서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을 마무리했다.
페이쥔룽은 “우리는 예정된 모든 임무를 완수했고 고국으로 돌아와 기쁘다”라고 말했다. 우주 비행사들의 건강은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지난해 11월29일 선저우 15호를 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