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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통관실적과 용역, 전자적 무체물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수출규모를 구분했으나 올해부터는 간접수출 실적과 지식재산권(IP), 로열티 등 계약서도 수출액으로 인정해 디지털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2차 모집은 내수·수출초보기업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으로 전환과 수출 선도기업 육성을 중점 지원한다는 취지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수출액은 2021년 대비 6.4% 증가했고, 내수기업의 28.1%가 첫 수출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규모·역량별 맞춤형 수출 서비스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우리나라 수출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