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금호에이치티(214330)는 전기차 생산량 증가와 전장관련 부품 공급망 확대 흐름에 대비해 자동차 전장, 배터리 부품 생산라인 가동을 증대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에이치티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신규사업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PCB ASSY 등 배터리 부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해 신차 양산에 공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신규 출시하는 신차에 전장, 배터리 부품 공급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생산라인을 늘리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생산량 증가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에이치티는 전장사업을 넘어 배터리 부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자동차 부품기업 에스맥과 협업해 신규사업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