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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호에이엘, 비덴트 최대주주 소식에 ‘급등’

유준하 기자I 2022.06.02 09:09:35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피 상장사 대호에이엘(069460)이 최대주주인 대호하이텍과 비덴트(121800)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호에이엘 주가는 오전 9시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52%(440원) 오른 3955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비덴트는 2.97%(350원) 내린 1만1450원을 기록 중이다.

비덴트는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코스피 상장사 대호에이엘 최대주주 대호하이텍이 보유 중이던 주식 10.00%(520만주)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덴트는 대호에이엘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호에이엘은 2002년 10월 설립돼 같은 해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회사로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에 쓰이는 알루미늄 코일 및 열차 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비덴트 관계자는 “대호에이엘의 소재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차 전지 및 전기자동차 분야에서의 특수 알루미늄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사업 전망이 매우 밝다”라며 “알루미늄 신소재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대호에이엘의 퀀텀점프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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