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4만 달러 아래서 ‘주춤’

김정유 기자I 2022.04.25 09:26:29

25일 9시 기준 3만9489달러, 0.07% 하락
이더리움은 0.54%↓, BNB도 0.63% 떨어져

자료=코인마켓캡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대를 밑돌며 주춤하고 있다.

25일 암호화폐 거래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거래 중인 비트코인 가격은 3만9489달러로 전일대비 0.07% 하락했다. 지난 1주일과 비교하면 0.53%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 가격도 전일대비 0.54% 떨어진 2923달러를 기록 중이다. 바이낸스코인(BNB)는 399달러로 전일대비 0.63% 하락했으며 USD코인도 0.01% 떨어진 0.99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XRP 역시 1.33% 떨어진 0.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주요 암호화폐들의 가격 횡보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어지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암호화폐 투자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주최 패널토론에 참석해 “0.5%포인트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현재 테이블 위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22일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2.8%, S&P500이 2.7%, 나스닥이 2.5% 떨어진 바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