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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토마토 농가 찾아 일손돕기 나서

황병서 기자I 2022.04.21 09:55:44

폐비닐 수거 등 지역 환경 정화 동참
취약계층 대상 우리 쌀 나눔 행사도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20일 영농철을 맞아 경남 사천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은 20일 영농철을 맞아 경남 사천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김정만 용현농협 조합장, 김종기 사남농협 조합장이 토마토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날 손 회장과 봉사단은 사천시 용현면 소재 토마토 농가 온실을 방문해 토마토 수확을 도왔다. 폐비닐을 비롯한 영농 폐기물을 수거, 정리하는 등 환경정화에도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과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박종국 사천시지부장과 경남농협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어 손 회장은 사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농산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을 예방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와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눈 후, 사천시청 앞 과장에서 농산물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금융은 농산물 소비 촉진과 기부 행사를 위해 쌀 5kg 680포를 마련했다. 이 쌀은 사천시청과 사천시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결식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이 특히 부족한 때에 농업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위안이 된다”며 “농협금융은 지역사회를 위하여 농가 일손돕기부터 환경정화, 나눔활동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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