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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쩍벌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간다면 국민들은 그걸 뉴스로 삼는 등 호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랜 버릇이 고쳐기 힘든데 이를 고치려는 노력을 보인다면 국민들이 이를 좋은 쪽으로 평가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의) 적응력은 누구보다 빠르다”며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굉장히 정치적으로 능숙한 행보들을 보이시는데, 윤 전 총장도 갈수록 정제돼가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0일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며 다리를 크게 벌리고 앉은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5일 이뤄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치맥 회동’, 지난 1일 열렸던 청년포럼에서도 윤 전 총장은 ‘쩍벌 자세’를 취하고 있어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앉아있는 자세도 주변에 참모들이 여러 번 지적했을 것인데 안 고쳐지지 않나”라고 비판했고, 조응천 민주당 의원 또한 “다리를 조금만 오므리시라”며 “이건 정말 충심으로 드리는 말씀”이라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