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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군 입대 후 10만원으로 주식을 시작한 이씨는 꾸준히 월급을 모아 주식을 매수해 3년 만에 100억원을 만들었다.
이씨는 “운이 좋게도 IMF 직후라 모든 게 2배 이상의 수익이 났다”며 “주식시장에서 가격이 오른다는 건 수요가 몰린다는 거다. 남들이 매수하는 이유를 알면 좋은 종목을 고를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 성공 팁으로 ‘재무제표’를 꼼꼼하게 보라고 조언했다.
이씨는 “지라시 같은 정보가 아닌 모두가 아는 정보를 봐라. 증권사 리포트나 경제 기사, 공시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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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이씨의 포트폴리오도 공개됐다. 이씨는 “투자금이 적다면 3종목, 투자금이 많다면 8~10종목, 15종목까지 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증권사 리포트를 하루에 한 번 챙겨볼 것, 유명 투자가의 책 5권 읽을 것, 컴퓨터로 운영되는 주식거래인 HTS를 활용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