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국 대학에서 수천 명이 모이는 학군사관후보생(ROTC) 동계입영훈련 등이 예정돼 있어 집단 감염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연천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1명이 추가 확진돼 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71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훈련병은 대규모 감염자 발생 당시 받은 첫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이후 예방적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육군 상무대에서도 이날 간부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부대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해당 간부는 부대 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에 따른 전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같은 군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군 본연의 기능마저 위축시키고 있다. 실제로 교육훈련의 경우 최소화 또는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열린 긴급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야외 교육훈련은 최소화 해 시행키로 하고, 신병교육의 경우에도 2주간 실내교육 이후 야외훈련을 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기관의 교육도 일부 조정해 시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다음달 말부터는 전국에서 8000여명 가량의 ROTC 후보생들이 육군학생군사학교에 모여 최대 한달 간의 동계입영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외부 바이러스의 유입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양성과정과 보수과정 등 교육이 예정돼 있어 군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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