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금리는 3년 만기 스위스 미드 스왑금리(CHF Mid Swap)에 135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이번 발행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민간 기업의 첫 해외공모채권 발행이다. 현대캐피탈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글로벌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수요 모집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지난 200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시작으로 유로본드, 글로벌본드, 스위스프랑, 캥거루본드 등 전 세계 주요 자본시장에 진출해 투자자 기반을 확대해왔다.
특히 스위스 시장에서는 2010년 첫 진출 이후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총 CHF 19억8000만 스위스프랑(약 2조300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3년 만기 그린본드 발행으로 만기별 차별화된 수요를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투자를 선호하는 스위스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2010년부터 스위스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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