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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대상 가족 위한 '온라인 과학맛보기' 행사 개최

강민구 기자I 2020.05.18 09:18:20

기초과학지원연,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영상 제공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이 과학 공연과 첨단 과학을 즐기면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기회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과학 체험 키트를 활용해 미세먼지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극저온의 세계, 화학거품, 고흡수성수지 지시약 반응, 솟아라 버블킹과 같은 과학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KBSI 온라인 과학맛보기’ 행사를 다음 달 19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초과학지원연은 보훈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 대상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행사는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국가보훈대상자는 ‘국가보훈기본법’ 제3조 제1호, 제2호에 의거, 희생ㆍ공헌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으로서 국가보훈관계 법령의 적용대상자가 돼 예우나 지원을 받는 사람을 지칭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보훈대상자 가족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과학체험 키트 제작’과 여러 가지 과학 원리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과학퍼포먼스 영상’으로 구성됐다.

선착순으로 200명 내외 인원을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프로그램 참여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링크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신형식 기초과학지원연 원장은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국가보훈대상자 가족들이 연구원의 첨단연구장비와 분석과학 성과를 체험하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자료=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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