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는 18일 권역별로 입주물량을 살펴본 결과, 수도권은 1만 4010가구, 지방은 2만 1598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주물량은 총 14만 4555가구다. 1월 2만 3578가구가 입주하고 있는 중이고 3월에는 1만 3275가구로 2월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가 4월 2만 116가구, 5월 2만 2103가구, 6월 2만 8875가구로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2월은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혁신도시 등 택지지구 위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아 새집을 찾는 수요자가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615가구 △마포구 아현동 ‘마포아현아이파크’ 497가구 △종로구 ‘경희궁자이(1,2단지)‘ 1737가구 등 3456가구가 입주를 한다. 꿈의숲롯데캐슬은 강북구에서 2013년 이후 4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서울 종로구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 중 한 곳으로 2017년 전체 입주물량 1919가구 중 91%(1737가구)가 2월에 입주를 한다.
경기는 8720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 중 동탄2신도시 3,94가구, 한강신도시 1013가구 등 신도시 입주물량이 많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 1834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방은 충남(5145가구)·경남(3922가구)·경북(3792가구)·대구(2440가구)·전남(1489가구)·부산(1153가구)·울산(939가구)·광주(806가구)·세종(649가구)·충북(592가구)·전북 (526가구)·강원(145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