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3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는 21~22일 인천 송도 국제 업무지역 일대에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을 연다고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현대차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봄 열어 온 자동차 경주대회다. 현대차 광고계열사 이노션 주도로 열고 있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의 2016년 시즌 2차전이기도 하다.
이 대회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등 모터스포츠 불모지인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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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선 지난달 28일 출시한 준중형 스포츠 세단 아반떼도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를 통해 데뷔한다. 현대차는 아반떼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입문용 경주차 45대를 사전 구매신청을 통해 특별 공급했다.
이날 경기에선 그 밖에도 벨로스터 터보, K3 쿱 터보 등 차종별 클래스 예선과 결선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경기장 밖에선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과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튜닝 브랜드 ‘튜익스’의 콘텐츠를 전시한다.
또 21~22일 양일 저녁 인기 가수 초청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그 밖에 벨로스터 RC카 대회,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머신 옆에 타서 서킷을 체험하는 택시 타임,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많은 관람객이 모터스포츠 축제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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