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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시에나·렉서스 GS350 등 46만여대 추가 리콜

김성훈 기자I 2014.05.23 10:44:57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미니밴 시에나와 렉서스 GS350 세단 등 46만6000대를 리콜한다고 CNN머니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리콜 대상 모델은 총 2종류로 2004~2011년 생산된 미니밴 ‘시에나’ 45만여대와 자사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2013년형 ‘GS 350’ 세단 1만500대다. 대부분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이다.

시에나는 차체 밑부분에 달려 있는 스페어 타이어 고정 장치에서 부식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렉서스 GS 세단은 브레이크 페달 장치에서 결함이 제기됐다. 생산 공정상 문제로 부하 감지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도 감속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도요타 측은 전했다.

도요타는 앞서 지난달 9일 소형차 비츠 92만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브 415만대, 밴 차랑 포르테 1만9000대 등 2004∼2013년에 생산된 27개 차종 총 639만대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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