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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짙은 관망세..1990 문턱서 횡보

김보경 기자I 2013.02.19 11:10:0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코스피가 관망세를 유지하며 1990선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23포인트(0.31%)1988.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05포인트(0.00%) 오른 1981.96으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고, 유럽증시도 관망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을 견인할 뚜렷한 재료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소폭 올랐지만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 328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66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3억, 비차익거래 310억원 매수 우위로 총 38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늘어났다. 운수장비가 1%대 상승폭을 보였으며, 운수장고 통신업, 보험을 제외하고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전날 동반 하락했던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1%이상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1%대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32830), LG화학, 한국전력(015760)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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