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NHN(035420)이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그룹’에 네이버 검색엔진을 제공한다.
NHN은 이온그룹과 손잡고 이온그룹의 통합 온라인 사이트 ‘이온스퀘어’에 네이버 검색엔진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1926년 설립된 일본 이온그룹은 연 매출 약 70조원, 시가총액 11조원에 달하는 일본 최대 유통기업이다. 180개 계열사를 두고 11개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33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전역에 대형 할인마트 체인인 ‘이온’, 대형 슈퍼마켓 체인 ‘맥스밸류’, 편의점 ‘미니스톱’ 등 약 1만400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은행과 신용카드 사업도 전개 중이다.
이온그룹은 오프라인 중심의 소매 유통구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현재 ‘디지털 시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0일 이온그룹 각 계열사의 회원정보와 상품정보를 일원화환 통합 온라인 사이트 이온스퀘어를 오픈한다.
NHN은 네이버 검색엔진을 이 이온스퀘어에 제공, 150개 이상의 이온그룹 계열사 전 사이트와 상품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앞으로 이온스퀘어에서 상품검색, 광고플랫폼 구축 솔루션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네이버 넥스트학교는 `창의력 쑥쑥 학교`
☞전저점이 위험하다...경기방어주 제한적 매매만 가능
☞NHN "정우택 의원측에서 '성상납' 키워드 삭제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