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통화 연결시 발신번호 대신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는 `쇼미`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쇼미는 발신자가 설정한 이미지를 휴대폰에 노출시키는 월정액 900원의 유료 서비스이다.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액자나 배경, 스티커로 꾸미거나 1~3장의 사진으로 움직이는 효과를 넣을 수 있다.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통신사에 관계없이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간편하고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앱은 올레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도 6월 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쇼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보이스피싱 방지 캠페인 사이트(www.smilehelloring.com)에서 다운로드 이벤트를 열어 추첨을 통해 400명의 고객에게 `서울 희망드림 콘서트` 티켓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희망드림 콘서트는 아이유, 비스트, 포미닛, 백지영, 장우혁, 박재범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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