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커피전문점, 사회공헌도 활발

이승현 기자I 2011.05.25 10:42:17

스타벅스-셰어드플래닛, 탐앤탐스-아이티 돕기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커피전문점 또한 기부와 모금 행사, 자선 바자회 및 자선 경매 등 자체적 또는 NGO단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스타벅스는 `셰어드 플래닛`(Shared Planet)이라는 슬로건으로 윤리적 원두 구매, 환경보호 활동, 지역 사회 참여라는 큰 줄기 하에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한국전통문화학교에 산학협력 장학금을 전달하고 유니세프와 함께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물을 선사하기 위한 거리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탐앤탐스는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과 손잡고 대지진 피해에서 회복 중인 아이티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티는 지난해 1월 대지진으로 30만명의 사망자를 냈고 그 후로도 콜레라와 수인성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앙의 땅으로 불리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탐앤탐스는 월드비전과 함께 사그라지고 있는 아이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도움의 손길을 모으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달 들어 탐앤탐스 후원으로 아이티 돕기 콘서트 및 자선경매 등 월드비전 주최의 아이티 돕기 행사들이 진행됐다.

월드비전은 탐앤탐스와 함께 24일 배우 하정우 등 연예인을 비롯해 미술애호가, 작가, 갤러리 등에서 기증한 작품 62점으로 아이디 돕기 자선경매를 진행했다.

또한 카페베네는 청년봉사단을 구성해 커피생산국으로 파견하고, 엔제리너스커피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운영한 일일찻집 수익금을 기부하며 사회 환원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