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LG전자(066570)가 3분기 실적은 양호하지만 4분기 이익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사흘만에 크게 밀리고 있다.
9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5.19%(7500원) 떨어진 13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현재 매도 상위창구에는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1위에 올려져 있다.
노무라증권은"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5530억원으로 종전보다 37% 하향 조정했다"며 "TV쪽 마진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에어컨의 재고 조정이 큰 폭으로 나타날 것이며 휴대폰 출하도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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