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23일 `제1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모닝 LPI`가 최고의 영예인 에너지대상 및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베르나 트랜스폼`은 CO2 저감상을, `쏘렌토R`은 고효율 자동차 부문 에너지 위너상을 각각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김재옥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샤오이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이사회(UNESCAP) 에너지안보과장, 기아차 김충호 부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의 생산 및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 97년부터 매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이나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성 및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차량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닝은 지난 2004년 `제8회 에너지위너상`에서 고효율 자동차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1년과 2003년에는 현대차(005380) 싼타페가, 2005년에는 기아차(000270) 프라이드 디젤 1.5 VGT가 각각 CO2 저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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