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만기자]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 강철은 열연 제품 가격을 톤당 300위안(40달러) 인상 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오산 강철은 수요 증가와 비용 상승으로 제품가격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가격인상분은 내년 1분기부터 적용된다.
바오산은 올해 3분기 가격은 종전대로 유지했지만 4분기 가격은 예상을 깨고 인하한 바 있다. 중국의 철강가격 하락은 포스코(005490) 등 아시아 지역 철강업체들에게 곧바로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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