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는 다음달 유코스가 보유하고 있었던 로즈네프트 지분 9.4%와 가즈프롬네프트 지분 20%에 대한 경매를 시작으로 유코스의 천연가스 및 석유 생산시설, 5개 정유사 등 잔여 자산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코스의 자산가치는 220억달러 이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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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산 매각으로 한때 러시아 최대 석유재벌이면서 잘나가는 블루칩이었던 유코스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유코스는 지난 2003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회장이 체포되면서 나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호도르코프스키 전 회장은 야당에 대선 자금을 지원, 푸틴 대통령에게 미운 털이 박혀 탈세와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2004년 유코스를 분할해 핵심 자산을 로즈네프트에 싼 가격에 팔면서 기업은 공중분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