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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은 한혜진의 충격적인 점사를 쏟아낸다. 고씨는 “내가 자리 비켜줄게 이리 올래요? 근본적인 걸 놓고 봤을 때 딱 무당”이라며 “본인이 원체 강하니까 이기고 나가면서 본인 점을 친다. ‘오늘은 잘 될 거야’ ‘뭔가 성취감이 있어’ ‘이거는 찝찝한데?’ 하는 말씀이 있을 것 같다. 신한테서 도망가면 신이 더 빨리 온다. 모델 생활을 안 했으면 본인은 이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씨도 “계해년 한씨 집안에 원래 장군이 태어났어야 한다. 남들 봤을 때는 한씨 공주가 엄마 사랑 받고 온실 안에 큰 줄 알겠지만 아니다”라며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 눈물이 난다. 어렸을 적 사주를 보니 엄마가 가련하고 대쪽인 것 같지만 하나도 대쪽같지 않다.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타까운 가성자가 보인다”고 하자, 한혜진은 “어디서도 집안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데…”라며 눈물을 쏟는다. 어머니 역시 “어릴 적부터 혜진이가 감당해야 했던 일이 있었다”며 오열한다.
배정남에겐 “고아 사주다. 가족, 친지도 없이 홀로 인생을 살아갈 팔자”라며 안타까워한다. “아버지 산소에 오래 찾아가지 않은 걸로 보인다”고 하자, 배정남은 사실이라며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무속인은 배정남 아버지와 접신한 듯 두 사람만 알고 있는 이야기를 꺼낸다.
한편 이날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25 K-베이스볼 2차전 중계로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