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저소득 독거노인에 '건강과일 바구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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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5.29 07:38:18

만 65세 이상 생계급여 수령 독거노인 2000명 대상
3만원 상당 과일바구니 분기별 총 3회 집으로 배달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생계급여를 받는 모든 독거노인에게 건강과일 바구니를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3년 10월 11일 오전 하안동 동부새마을금고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광명시)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생계급여를 받는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

생계급여는 소득이 최저생활비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 제도다.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노인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거동의 불편함 등으로 식생활이 불균형해지거나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계층이다.

이에 광명시는 생계급여 독거노인이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9800만원을 투입해 1인 1회 3만원 상당의 과일바구니를 분기별로 총 3회 독거노인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

생계급여를 받는 모든 독거노인에게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과일바구니는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 제철과일로 구성돼 노인들의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돕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정기적인 방문 배달로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은 별도 신청 없이 생계급여를 받는 만 65세 독거노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이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시작이자, 돌봄의 끈을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선정된 배달 업체 외에도 광명희망띵똥사업단 등 복지도우미의 협조를 받아 독거노인들에게 과일바구니를 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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