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의 약세는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배경이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영업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10% 가량 하회하며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용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3조6234억원, 영업익은 5.0% 늘어난 225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IT 서비스 부진이 이익 성장률 둔화의 원인”이라 지적했다.
내년도 사업 목표도 보수적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내년도 목표는 올해 전망치 대비 매출 4.3% 증가, 영업이익 0.6% 증가로 보수적인 가이던스에 해당한다”며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