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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은 지난 2일 숨진 채로 발견된 시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관련 부서에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오전 감사담당관 등 관련 부서장들을 소집해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일부 언론보도와 유족 측의 주장대로 직장 내 문제가 있었는지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하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3일 오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약속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10시 20분께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년 차 의정부시청 7급 공무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