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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리포트에서 “본업도, 자회사들도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 연구원은 “본업인 덴프스 건기식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마케팅 이후 온라인몰 고객 유입이 지속되며 온라인 매출 비중이 상승(작년 42.9%→올해 1분기 59.9%→올해 2분기 59.0%)했다”며 “올해 2분기 별도 매출액 또한 전년 동분기 대비 15.3% 증가하며 턴어라운드 및 수익성 개선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자회사 매출 비중 증가에 따라 건기식 브랜드 기업에서 종합 소비재 브랜드 회사로 성장 중”이라며 “주요 자회사들 모두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판매법인 ‘덴프스 상하이’도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실적 요인으로 자회사 비오팜은 증설 효과, 2분기 성수기 효과, 아프리콧스튜디오 인수 효과 등을 꼽았다.
심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본업에서 안정적인 실적 회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오팜 신규 라인 증설에 따른 가동률 상승 및 캡티브 제품 생산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및 덴마크 법인 매출 증가세 또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