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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에는 3종 모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이 탑재됐다. 사용자는 외부 소음이 차단된 상황에서 메리디안의 프리미엄 사운드에 더 몰입할 수 있다.
또 합성섬유(Nomex) 소재의 진동판을 실리콘 소재로 두른 ‘하이브리드 진동판’을 적용, 거슬림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저음을 낸다. ‘3D Sound Stage EQ’ 모드도 지원, 라이브 콘서트에서 느낄 수 있는 입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했다.
전작 대비 위생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신제품(TONE-TFP9, TONE-TFP8)은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 주는 UVnano 기능을 지원, 고객이 케이스에 이어폰을 5분만 넣어두면 UV LED가 유해세균을 99.9% 살균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UVnano는 유해 성분들을 줄여주는 ‘UV(자외선) 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 의 합성어다.
LG전자는 이어젤이 귀에 직접 닿는 소재임을 감안해 국제표준규격(ISO 10993) 피부 접촉 관련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무독성·저자극성 실리콘 소재를 사용, 고객이 오랜 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TONE-TFP9)에는 플러그&와이어리스 (Plug&Wireless) 기능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고객들이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에서도 무선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면, 고객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비행기에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때 충전 크래들을 멀티미디어 단자와 연결하면 무선이어폰으로 송출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러닝머신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줄 꼬임 등 불편함 없이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용편의성도 강화됐다. 이 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TONE-TFP5 8시간) 동안 연속으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7시간 연속 음악듣기가 가능한 전작 TONE-TFN7와 비교하면 50%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고속충전 기능도 지원, 5분 충전으로 약 1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제품은 전작(HBS-TFN7)대비 0.4g 가벼운 5.2g에 불과한 무게에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포항공대 인체공학연구실과 협업해 약 300명의 각기 다른 귀 모양을 연구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26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고가는 TONE-TFP9 24만9000원, TONE-TFP8 21만9000원, TONE-TFP 16만9000원이다.
LG전자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은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완성된 음질에 완벽한 위생과 사용편의성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무선이어폰 시장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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