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30세 미만 어떤 백신 접종할지, 계획 마련해야"

박경훈 기자I 2021.04.11 15:12:2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제외로 인한 대체 백신으로 “백신 수급과 도입 상황에 따라서 어떤 백신을 어떤 식으로 놓을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보완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사진=연합뉴스)
정 청장은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브리핑에서 “저희가 얀센이나 노바백스 같은 백신 도입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화이자 백신도 좀 더 조기에 받을 수 있는 것들을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백신 공급계획이 결정되면, 그 공급계획의 범위에 따라서 접종의 우선순위를 고려해서 고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 청장은 “아마 30세 미만에 대한 부분을 먼저 제외한 이유도 ‘치명률이라거나 위중증이라거나 하는 부분들이 젊은 층일수록 덜 생기기 때문에 접종의 우선순위가 좀 더 뒤에 있다’는 판단이 같이 검토가 돼 결정하게 됐다”면서 “백신 수급상황, 백신의 우선순위들을 고려해서 재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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