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4만 달러선을 돌파하며 연신 랠리를 펼치자 국내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도 급등하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비덴트(121800)는 개장과 거의 동시에 상한가에 직행, 현재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의 지분 3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또한 우리기술투자(041190)(17.85%), 위지트(036090)(13.38%), 데일리블록체인(139050)(11.57%) 등 가상화폐 거래소와 연관된 종목들 역시 급등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장중 사상 처음으로 4만 달러(한화 약 4400만원)를 돌파하며, 3만 달러를 넘어선지1주일만에 또다시 기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