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방콕족 책 들었다…취미 도서 판매 47% 증가

이윤정 기자I 2020.03.04 08:56:19

인터파크 집계 결과
'펭아트#페이퍼토이북' 등 인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외부 활동을 줄이고 집 안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 관련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서점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간 취미 카테고리 도서 판매량이 전월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펭아트페이퍼토이북’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예쁜 글씨체를 배울 수 있는 책들 역시 주목 받았다. 인터파크의 주간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든 책들 중 4권이 손글씨 관련 책이다.

인터파크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취미 관련 도서를 한데 모은 기획전 ‘집안에서 사부작 사부작’을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인터파크 가정 분야 MD가 추천하는 핸드메이드·요리·인테리어 관련 도서를 소개하고, 기획전 도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포인트 차감방식으로 증정한다. 사은품은 취미활동에 도움이 되는 키친크로스, 수예도구 수납케이스, 일러스트 타올 중 선택할 수 있다.

주요 도서로는 200가지 유러피언 요리법을 소개하는 ‘아주 쉬운 그림 레시피북’을 비롯해 패브릭 포장법을 담은 ‘첫번째 보자기 선물’, 겨울왕국 스티커 컬리링북 ‘스티커 컬러링4:디즈니 겨울왕국2’, 프랑스 자수 ‘설탕처럼 달콤한 자수와 소품’, 다이어트 레시피 ‘진주의 해피 키토 키친’ 등이 있다.

인터파크 취미 분야 베스트셀러 중 손글씨 관련 도서(사진=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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