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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다시 쓰는 헨젤과 그레텔’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예림당아트홀에서 개막했다. 12월2일까지 공연한다. 한국의 엔씨컴퍼니와 중국의 베이징정흥연예전매유한공사가 동화를 가족 뮤지컬로 재창작했다.
‘다시쓰는 헨젤과 그레텔’은 ‘생각나라’에 사는 언제나 긍정적인 소녀 링과 생각하기를 좋아하고 무슨 일이든 이겨야만 직성이 풀리는 밍’라는 소년의 모험 이야기다. 원작없던 캐릭터를 추가해 이야기를 키웠다. 안내자 라스트롱과 참견쟁이 수다새 리키랑카, 행복한 과자 요정 키키, 수수께끼 팬더, 색깔요정, 솜사탕요정 등이다.
관객은 공연을 관람할 뿐만 아니라 참여도 할 수 있다. 링과 밍과 함께 색깔의 문을 찾아가고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하는 힘을 높여준다는 공연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