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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동상저수지서 경비행기 추락…탑승자 수색 중

김은총 기자I 2018.09.16 17:57:45
경비행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저수지 (사진=소방당국 제공)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전북 완주의 동상저수지 인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29분경 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저수지 인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추락한 비행기에는 이모(44)씨 등 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2인승인 ‘아미고’ 기종으로 이날 충남 공주에서 이륙해 경남 합천을 거쳐 충남 공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20여명과 헬기 2대를 투입해 동상저수지 일대를 수색한 끝에 인근 야산에서 비행기 잔해를 육안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락 지점이 물 속으로 추정돼 현장에 잠수부를 투입했다”며 “기체를 찾는 대로 탑승자의 생존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 잔해 (사진=소방당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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