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동반 순매도에도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3포인트, 0.22% 오른 783.14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의 반등세다.
수급은 별로 탄탄하지 않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26억원, 58억원 동반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잇다. 개인투자자는 91억원 순매수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린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2위 CJ ENM(035760)은 하락세고 나노스(151910)도 1%대 하락중이다. 컴투스(078340), SK머티리얼즈(036490), 고영(098460)도 약세다. 그러나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종목 중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젠(215600)은 1%대 오르고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이치엘비(028300), 카카오M(016170), 코오롱(002020)티슈진, 휴젤(145020) 등도 반등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IT부품, 종이목재, 건설,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약세를 보이는 반면, 기타 제조를 비롯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음식료 및 담배, 섬유의류, 제약, 비금속 등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