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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오더는 모바일을 통해 간단하게 음료나 음식을 미리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다.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고 빨리 음료가 나오는 것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특성을 겨냥해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14년 5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선보였다.
9월말 현재 스타벅스의 평균 사이렌오더 이용건수는 약 6만건으로 사이렌오더 런칭 당시 일 평균 주문 건수 2000건 대비 30배 증가한 비율이다. 사이렌오더가 많이 이뤄지는 매장은 남산스테이트점으로 28.8%에 달하는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이용률이 많은 상위 5개 매장 모두 서울 시내에 사무실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시간대 별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서는 주문 4건 중 1건이 사이렌오더를 통해 이뤄지며 그 뒤로는 점심시간대(13%)에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주문을 위해 매장에서 줄을 서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간단히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 및 결제하고 바로 음료를 받아갈 수 있는 장점 때문인 사이렌오더의 주문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성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사이렌오더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사이렌오더 3000만건 달성을 기념해 26일까지 3일간 사이렌오더로 제조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영수증 당 별 하나를 추가로 더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