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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버터 모터' 생산량 20%↑…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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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원 기자I 2016.04.06 10:00:00

2017년 인버터 모터 생산비중 70%까지
모터개발 인력 20%, 개발비 2배 이상 늘려
인버터 모터 탑재 무선청소기 라인업 확대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인버터 모터’를 적용한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버터 모터는 회전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강력한 힘이나 섬세한 동작을 요구하는 경우에도 필요한 만큼의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특히 기존 모터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어 프리미엄 가전에 탑재되는 LG전자의 핵심기술이다.

LG전자는 올해 인버터 모터 생산량을 전년 대비 최대 20%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해 경남 창원, 중국 남경, 인도 노이다 등 글로벌 사업장에서 생산한 모터 가운데 인버터 모터의 비율은 약 절반 수준이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인버터 모터 비중을 늘려 내년까지 7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버터 탑재 가전 라인업도 확대한다. LG전자는 현재 국내에 판매하는 드럼세탁기, 스탠드형 에어컨, 냉장고(195리터 이상),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의 전 모델에 인버터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올해는 무선청소기 ‘코드제로(Cord Zero)’에 핵심 부품인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인버터 모터 탑재 청소기 비중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올해 모터 연구개발 인력을 20% 이상, 개발비는 지난 해 대비 2배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생활가전을 맡고 있는 H&A사업본부 내에 핵심 부품인 모터에서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인버터 기술 기반의 DD모터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세탁기의 성공 DNA를 다른 제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1993년 국내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용 모터를 개발한 데 이어 1998년에 세계 최초로 인버터 기반의 DD(Direct Drive)모터를 채택한 세탁기를 출시했다. LG전자는 2002년부터 한국 시장에 출시한 드럼세탁기 전 제품에 인버터 DD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김광호 LG전자 컴프레서&모터 사업부장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고성능과 저소음에도 탁월한 인버터 모터 개발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6일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시 성산동에 위치한 모터 생산라인에서 드럼세탁기용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모터를 분주히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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