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발명, 취향저격 한우세트편’을 시작으로 ‘가성비 와인 베스트 6’, ‘살림 9단 주부에게 듣다! 실패 없는 선물 꿀팁’ 등 모두 7가지 주제의 선물세트 관련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단순히 상품의 이미지나 가격, 구성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페이스북·유튜브 등 각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이미지가 중심인 인스타그램의 경우 화보 스타일의 감각적인 사진을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동영상 공유에 강점을 지닌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는 선물세트 제작과정, 활용법 등을 동영상 위주로 선보이는 식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다양한 모바일 미디어를 통해 2030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이 연령층이 최근 3년간 마트 이용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5.4%였던 20대 고객 매출 비중은 2014년 5.1%, 2015년 4.7%로 줄었고, 고객수 기준 비중도 같은 기간 8.0%에서 6.8%로 1.2%P 감소했다.
30대 고객 역시 매출과 고객수 모두 2013년에 비해 2015년 각각 2.4%P, 1.6%P 감소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2030 고객은 지금은 물론 미래의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한 고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통해 이들이 다시 마트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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