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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지난 2월 북미 전역의 6600여 명의 딜러들이 참여했다. 전체적 만족도, 제품 품질, 제품 기술지원, 부품 품질, 제품 보증, 마케팅 지원 등 12개 항목에서 1점에서 7점까지 점수가 부여하며, LS엠트론은 트랙터 부문에서 12개 항목 중 11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전체적 만족도(평균 5.49점)에서도 6.21점을 얻어 일본 최대 농기계 업체인 구보다(Kubota, 5.90점)를 제친 것은 물론 종합 메이커로 분류된 세계 최대 농기계 업체들인 존디어(John Deere, 5.50점), 케이스(Case IH, 4.86점), 아그코(AGCO, 4.55점) 등도 큰 차이로 앞섰다.
특히 제품 라인업(6.02점), 부품 공급 우수성(6.24점) 등의 분야에서는 트랙터 업체 중 유일하게 6점대(만족, satisfied) 점수를 획득했다.
LS(006260)엠트론 트랙터 미국 법인장 데릭 요하네스는 “2009년 미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신속하고 체계적인 부품이나 서비스 지원으로 이번에 높은 평가를 얻었다”며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30~40마력대의 콤팩트 트랙터를 앞세워 2018년에는 북미 시장 트랙터 톱 5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LS엠트론 출범 당시 1600억원이었던 트랙터 사업은 작년 53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지난 2013년 12월에는 우즈베키스탄에 트랙터 5억달러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작년 1월에는 CNHi와 트랙터 5억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2008년 430억원이었던 해외 매출은 작년 3700억원으로 8.6배 급성장했다.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글로벌 농기계 업체의 본거지인 북미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LS엠트론이 세계 최고의 글로벌 메이커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2020년까지 트랙터 사업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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