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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 운남초에 '학교마을 도서관' 개관

한규란 기자I 2013.10.25 11:00:01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5일 인천 중구 운남동에 있는 운남초등학교에서 ‘학교마을 도서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비롯해 조상훈 KB 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상무,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황병학 운남초등학교장과 학생, 마을 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마을 도서관’ 건립 사업은 도서관이나 서점을 이용하지 못하는 농어촌ㆍ산간벽지 마을의 초등학교 도서관을 활용해 마을 도서관을 개설하는 활동이다. 지난 1991년에 시작돼 이번에 운남초등학교가 246번째 ‘학교마을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고 대한항공과 KB국민카드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대한항공과 KB국민카드는 ‘학교마을 도서관 만들기 기부금 마련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각각 1500만원을 마련해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도서 3200권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운남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이나 서점 등에 가려면 30분 이상 차량을 이용해 인천공항 신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학교마을 도서관 개관을 통해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중구 운남동에 있는 운남초등학교에서 ‘학교마을 도서관’ 개관 행사를 열었다.
조현민(왼쪽 세번째)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비롯해 조상훈(두번째) KB 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상무, 김수연(첫번째)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황병학(네번째) 운남초등학교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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