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인포피아(036220)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미래에셋증권과의 20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을 해지에 대해 “단순히 기간 만료에 따른 것으로 자사주를 매도하지 않고 장기 보유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현금흐름과 유동성이 좋은 상태로 자사주를 장내 매도할 이유가 없으며, 장기 보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분자진단·면역진단·병원수출 등 신사업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 역시 상승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신탁계약 해지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는 약 14만4553주로 현재 총 27만5158주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주가 부양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장내 매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