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전자(066570)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3.6% 하락한 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으로 발표됐지만 증권가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최남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이 양호하지만 매출 증가가 뒷받침되지 못했다"면서 "2분기 이후 마진이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실적 개선 지속여부가 불투명하다"면서 "휴대폰 경쟁력의 개선 가능성도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LG전자의 컨퍼런스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25만주 이상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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