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남녀 대변인에 이상일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조윤선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 측 관계자는 20일 “조 의원이 선대위 대변인으로 내정됐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조 의원에게 직접 연락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과 함께 대변인에 내정된 이 논설위원은 당선권인 비례대표 8번을 배정받았다.
새누리당은 2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선대위원장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황영철 대변인은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이 단독 선대위원장이든 공동 선대위원장이든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라며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이 완료되고 나면 선대위원 인선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