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오름폭을 확대하며 2000선을 돌파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8월4일(2018.47) 이후 6개월만에 처음이다.
8일 오전 11시17분 현재코스피는 전일대비 18.77포인트(0.95%) 오른 2000.3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472억원, 기관이 17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고 개인은 15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2일만에 처음으로 매수세로 돌아선 것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건설 운수창고 화학업종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LG화학 현대모비스 등도 대부분 강세다.
S-Oil(010950)은 외국계 창구로 매수가 집중되며 6% 넘게 급등하고 있다. 대한전선(001440)은 채권단의 금융지원을 받는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은 해외수주 기대감이 작용하며 사흘만에 반등, 5% 넘는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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