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27일 11시 3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상장공모를 진행중인 대양전기공업이 청약을 하루 앞둔 가운데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들의 민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IB업계에 따르면 대양전기공업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28~29일 이틀동안 285만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상장공모를 통해 대양전기공업으로 256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모두 설비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양전기공업은 지난 24일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가) 8200~1만원의 중단인 9000원에 확정했다. 지난 21~22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9.48대 1의 다소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서 비롯됐다. 기관배정주식 70%(199만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7개 기관이 참여해 1891만주 가량이 청약신청을 했다. 이 중 82%(1548만주)가량이 9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수요예측은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되는 공모절차인만큼 일반투자자에게는 해당기업의 흥행성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바로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한 탑금속(019770)의 경우 6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공모때는 5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24일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현재 대양전기공업은 서영우 대표이사(94.8%) 외 특수관계자들이 9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대양전기공업은 8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3억원, 순이익은 9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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