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녹십자(006280)는 1일 창립 42주년(10월5일)을 맞아 전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녹십자홀딩스, 녹십자MS, 녹십자EM, GCJBP 등 녹십자 가족사와 오창과 화순·음성공장 및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했다.
허영섭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42년간의 신갈시대를 뒤로하고 오창과 화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가장 의미있는 한 해 였다"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이어 "오창공장과 화순의 백신공장은 녹십자가 진정한 글로벌 선진 제약기업으로 가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2018년 매출 2조원 달성을 위해 혈액제제, 백신, 세포치료제, 항암제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진입하여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녹십자는 이날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녹십자 대장 및 녹십자 장을 비롯해 단체표창 등 각종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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