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모니터 연결시 화면간 간격이 7.3㎜에 불과한 신형 LFD `460UTn`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의 좌측 베젤은 4.3㎜, 우측 베젤은 2.4㎜로 출시된 제품 가운데 가장 얇다. 기존 제품의 화면간 간격은 평균 30㎜이다.
삼성전자는 화면간 간격이 좁아 여러 대의 모니터를 연결해도 화면이 끊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 ID(Interlocking Display) 2` 기술을 적용해 비디오월을 빠르게 설치할 수 있으며, 비디오월을 앞쪽으로 최대 40도까지 접을 수 있다.
공항의 운항 정보 안내판이나 대형 쇼핑몰의 광고판으로 사용 시 정보 표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CES 2009`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 제품은 기존 출시제품의 기술과 디자인을 뛰어넘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앞서가는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B2B 시장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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