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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린벨트 620억원어치 매입"

남창균 기자I 2008.06.13 14:20:10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국토해양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토지 620억원어치를 협의 매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토지와 함께 정착물(가옥 건물 등)도 매입한다.

그린벨트내 토지 협의매수는 그린벨트의 계획적 관리 및 보존을 위한 조치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2046억원어치를 매입했다. 

매각을 원하는 토지 소유자는 6월13일부터 매도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갖춰 한국토지공사 지역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7월11일까지 접수된 신청분을 대상으로 1차 매수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매수대상은 ▲그린벨트 경계선 인접토지 ▲집단취락지 주변 ▲녹지축 유지가 필요한 지역 등이다. 매수대상 땅은 토지매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매수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법인이 감정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한 값으로 정한다. 

그린벨트 매입 현황
2004년 1.456㎢ 328억원
2005년 3.806㎢ 557억원
2006년 3.219㎢ 481억원
2007년 3.786㎢ 680억원
총 12.267㎢ 204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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