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 증시의 강세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데다 지난 주부터 이어진 중소형주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 탄력을 더해주는 분위기다. 코스닥 시장 내에서도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오름폭이 큰 상황이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2분 현재 전날보다 1.44포인트(0.22%) 오른 654.73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갭상승분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횡보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상위주 가운데 태광(023160)과 메가스터디(072870)의 강세가 돋보인다. 동서와 성광벤드, 다음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평산(089480)과 태웅(044490),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주가 나란히 3% 이상씩 밀리고 있다. NHN과 서울반도체도 부진하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수도권으로 확산됨에 따라 관련주가 요동치고 있다. 신라수산(025870)이 10% 이상 급등하고 있고, 파루와 중앙백신, 제일바이오가 급등하고 있다.
반면 최근 상승폭이 컸던 터치패널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막혀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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